이제 더운날씨가 가고, 밤에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언제나 더울것 같았던 여름이 바람이 스치듯 지나가고 있다.
오랜된 책들을 재활용 하는곳에 살짜 갖다놓으며, 슬픈 기분이 들었다.
보지도 않으면서 추억을 공유하려고 아니면 추억속에서 살고싶어서.. 그토록 여태껏 끌어 안고 있었던것일까?
우리는 추억에 어떻게 젖어들까?
사진이나, 오래전 들었었던 가요를 들으며 나는 깊은 밤중 홀로 추억을 곱씹고는 한다.
어렸을때 친구들과 가까운 사람들과 이야기, 여행을 갔었던 기억, 슬펐던 고백 그리고 술.
추억하기엔 이제는 좋을 나이가 되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하루하루중 오늘이 기억되길 바라면서.. 나중에 오늘하루가 추억하는 하루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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