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를 정확히 모르겠으나.. 네이버검색에서 가져온 것 입니다.
감상후 엄청나게 꼬아놓은 내용이 이해가 가질않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검색하여 줄거리 참고용으로 옮겨놓은 것이니 문제가 있으면 삭제하겠습니다. 연락주세요. ^^
- 주요 등장인물들
* 구남 : 조선족 택시운전수. 돈 벌러 한국 간 아내가 소식이 끊기고 비자 만들기 위해 브로커에게 쓴 6 만 위안의 빚만 남자, 청부 살인을 위해 밀항 해 한국으로 건너 옴. 죽이고 난 후 엄지 손가락을 가져와야 할 타켓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9 -1' 에 사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 교수 '김승현'
* 면 사장 : 조선족 밀입국 브로커. 청부 살인을 청탁 받고, 빚 때문에 궁지에 몰린 구남을 킬러로 고용한다. 증거를 인멸하고 구남에게 약속한 돈을 주지 않기 위해 구남을 토사구팽 시킨다.
* 김태원 사장 : 버스 회사 사장. 자신의 내연녀 '주영'이 자신의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김승현 교수와 내연의 관계란 걸 알고 김승현 교수를 죽이려고 살인을 청부한다.
* 김승현 교수 : 전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교수 및 사업가. 김태원 사장이 고용한 두 명의 킬러와 운전기사에게 죽임을 당한다.
* 김성환 과장 : 영화에 등장하는 중요한 2 건의 청부 살인의 의뢰자. 김승현 교수의 아내와 내연의 관계로 추정된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토대로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궁금해할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영화 속 세 건의 청부 살인
1) HK 저축은행 '김성환' 과장이 유도 국가대표 출신 '김승현' 교수를 살해해 달라고 부탁한 청부
2) 버스 회사 사장 '김태원'이 역시 동일한 인물인 '김승현' 교수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청부
3) HK 저축은행 '김성환' 과장이 구남을 찾아 죽여달라고 다른 조선족들에게 의뢰한 청부
2. 세 건 청부 살인의 이유 및 진행 과정
1) HK 저축은행 '김성환' 과장은 김승현 교수의 아내와 내연 관계다. 김 과장은 김 교수를 죽이기 위해 조선족 웨이터에게 청부 살인을 부탁 하고, 조선족 웨이터는 자신의 애인의 친구의 애인이 '그런 일'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살인을 청부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면 사장'이다. 면 사장은 의뢰받은 살인을, 6 만 위안의 빚 때문에 궁지에 몰린 구남에게 교사한다. 면 사장은 청부 살해 임무 완수 증거물로 김 교수의 엄지 손가락을 가져오라고 구남에게 요구한다.
2) 버스 회사 사장 '김태원'은 김승현 교수와 친한 사이다. 사업적인 파트너로 함께 일하다가, 김승현 교수와 자신의 숨겨둔 내연녀 '주영'이 자신 몰래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되고 김승현 교수를 죽이라고 부하 조직원 '성남'에게 지시하고, 성남은 다시 살인 청부업자 2 명과 김승현 교수의 운전 기사에게 청부 살해 하청을 준다.
3) 자신이 의뢰한 김승현 교수 살인이 연일 언론에 대서특필로 보도 되고, 킬러였던 구남이 도주 행각을 벌이자, HK 저축은행 '김성환' 과장은 또 다른 조선족 청부 살인업자들에게 구남의 제거를 청부한다.
3. 엇갈린 오해 숨겨진 진실
1) 김승현 교수를 죽이러 10 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 구남은 치밀하게 계획을 짜지만, 교수를 죽이기로 계획한 D_day 날, 갑자기 나타난 2 명의 또 다른 킬러들(버스회사 사장 김태원이 청부한) 때문에 당황한다. 그 살해 계획엔 김승현 교수의 보디가드였던 운전기사까지 연루되어 있었고, 뒤늦게 청부 살해 현장으로 뛰어 올라 간 구남은 격투 끝에 김승현 교수를 죽인 운전 기사를 반신불수로 만들고, 이미 죽은 김 교수의 엄지 손가락을 식칼로 잘라 도망친다.
2) 킬러 둘이 죽고 김승현 교수의 운전기사는 중태에 빠진 상황에서 경찰은 CCTV 에 잡힌 구남을 김승현 교수 살해범으로 지목하고 전국에 현상 수배를 내린다. 구남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쫒기는 신세가 되고, 김태원 사장은 자신들이 청부 살인을 지시한 킬러가 도망친 구남이라고 오해한다. 그래서 김태원 사장은 경찰이 구남을 잡기 전에 구남을 미리 잡아서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구남을 쫒는다. 구남이 경찰에 붙잡히게 되면 자신들이 살인 교사를 한 사실이 곧 들통날 것을 두려워한 김 사장은 증거 인멸을 위해 구남을 한국에 보낸 배후까지 수소문 하게 되고 그 배후에 조선족 밀입국 브로커 '면 사장'이 있다는 것을 알아 내고는, 조직원 '성남'을 중국에 보내 '면 사장'을 제거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면서 인물들 간의 오해가 심화되고 사건은 복잡하게 꼬인다.
3) 한편, 김승현 교수 살해범으로 몰려 경찰의 추격을 받던 구남은 면 사장 일행이 약속했던, 중국으로 돌아가는 밀항선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청부 살인의 도구로 구남을 쓰고 버릴 생각이었던 것이다. 경찰에 쫓기며 천신만고 끝에 처음 밀항해 들어 왔을 때의 숙소를 찾아 간 구남은 그 곳에서 은신한다. 구남은 일이 이왕 이렇게 된 것, 대체 누가 자신에게 살인을 시켰는지 그 배후를 밝혀 내고 싶어한다. 그래서 결국엔 중국의 브로커 면 사장한테 청부 살인을 의뢰한 사람이 누구였는지를 찾아 낸다. 최초 의뢰자는 HK 저축은행 김성환 과장으로, 김승현 교수의 아내와 내연의 관계였던 그는 김승현 교수를 청부 살인 하기로 한 것이다.
4)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한 청부 살인 말고도, 한국을 찾은 다른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돈 벌겠다고 한국으로 간 아내를 찾는 일이다. 수소문 끝에 아내를 잘 아는 수산 업자를 만나게 되고 , 아내가 사는 곳 주소를 알아 낸다. 집으로 가 봤지만, 아내를 만나지 못 하고, 도망 중이던 어느 날 뉴스에서 아내로 추정되는 조선족 여자의 토막 살인 사건 뉴스를 접한다. 용의자로 잡힌 수산 업자는 그녀가 자꾸 남편에게 돌아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술을 먹고 홧김에 살인을 저질렀노라고 말한다.
4. 마지막 장면과 구남 아내의 생사 여부에 대한 진실
죽은 아내의 유골함을 가슴에 안고 배 하나를 강탈해 중국으로 향하던 구남도 결국엔 배 위에서 죽는다. 협박에 의해 배를 몰던 늙은 어부는 구남의 시체와 아내의 유골함은 칠흑같은 밤바다에 던져 놓고 사라진다. 암전 후 다음 컷에는 구남이 살던 중국 마을에 기차 한 대가 멈춰 서고 기차에서 구남의 아내가 내리는 장면이 나오며 영화가 끝난다.
기차역의 비현실적인 분위기나 객차에서 여자 혼자만 내리는 모습(승강장에 다른 승객이나 역무원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을 통해 미루어 보면, 마지막 장면은 구남의 환상 혹은 꿈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렇지만, 구남이 돈을 주고 부탁해 시체 안치소에 간 사람이, 구남이 들려 보낸 구남 아내의 사진 모습과 시체의 얼굴을 비교해보며 잘 모르겠다고 혼자 중얼거리는 장면이나, 앞 뒤 정황상 토막 살인의 용의자와 알고 지냈음에 분명하지만 (격한 싸움과 기물 파손이 있었다고 짐작되는 아내의 거처 방바닥에는 구남의 딸로 보이는 아이의 사지 액자가 뒹굴고 있었으니까, 수산물 사내와 구남의 아내가 동거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구체적으로 아내가 죽었다고 할 만한 장면이 보이지 않았던 점으로 미루어 보면, 죽지 않고 다시 살아 돌아왔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장면이 구남의 상상이거나 환상적 성격의 장면이라면, 사소한 꼬임과 어긋남이 거대한 비극을 만들어 내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가 어이 없는 코미디가 돼 버릴 것이다. 반대로 그 장면이 현실이라면, 아귀가 안 맞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아져 버린다. 그래서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이 마지막 장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5. 판단의 근거가 되는 장면들
1) 대사가 잘 들리지 않아 정확하게 듣진 못 했지만 죽어 가는 순간에 김태원 사장이 했던 말,
"그 놈이 내 여자를 건드렸어"
그래서 내연의 여자 주영과 친구 김승현 교수의 또 다른 불륜을 알게 된 김태원 사장이 김승현 교수를 죽이기 위해 청부 살인을 지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김승현 교수 살해 용의자가 도주 중이며, 용의자는 조선족이다, 란 뉴스 보도를 듣고
김태원이 부하 성남에게 "싼 맛에 조선족을 이용했냐?" 라고 묻는 말을 통해,
김태원이 하청을 맡긴 일을 구남이 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구남과 배후에 있는 면 사장까지 게거하려 한다.
3) 그렇게 오해를 하고 구남을 쫒던 김태원과 부하들은, 술에 취해 자신이 김승현 교수를 살해 했노라고 떠벌이고 다니는 조선족 웨이터를 잡아 온다. 그 웨이터를 족쳐 보니 어떤 은행원이(김성환 과장) 술만 먹으면 자기에게 하도 누군가를 죽여 달라고 하길래, 자기 여자 친구의 친구의 애인이(면 사장) 그런 일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청부 살인을 연결시켜 줬다고 자백한다. 그제서야 김태원은, 구남이 자신이 청부한 살인자가 아니라, 면 사장이 김성환 과장에게 돈을 받고 보낸 청부 업자라는 걸 알고 어이 없어 하고 허탈해 한다.
4) 구남은 결국 자신에게 살인을 청부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 낸다.
마지막 장면에서 은행을 찾아 간 구남은 은행 창구에서 청부 살인을 부탁한 의뢰인 김성환 과장과 김승현 교수의 부인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는 말없이 발길을 돌린다. 두 사람의 치정과 불륜이 이 거대하고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의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바람이 나서 자신을 버리고 결국 죽임까지 당한(그랬을 거라고 구남이 생각하는) 아내 생각에 복수를 포기하고 떠난다.
5) 김승현 교수 살해 보도를 듣던 내연의 처 주영이 김태원에게 "왜 그랬어? 둘이 친했잖아..."라고 말 하는 부분, 그리고 나중에 김태원이 주연에게 "나한테 할 말 없니?" 라고 물어 보는 부분.
김태원은 직감적으로 내연의 처 주영이, 자신이 김승현 교수를 죽였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부하들을 시켜 자신이 사랑하던 주영마저도 죽여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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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난 후 엄청난 혼동이 일어났다. 줄거리가 정리가 안되는 것이다. 중간중간 액션신도 많았다. 솔직히
액션신에서는 카메라가 너무 흔들려서 인지.. 내가 앞쪽 자리에 앉아서 감상을 해서 그런지 좀 울렁거리기도 했다.
카메라로 촬영할때 박진감이나 생동감을 주려고 한거라면 머 관객입장에서 그러려니 해야겠지만...
너무 어지럽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거침없이 흔들어 주셨다.
면사장이나 구남이의 양대면으로 영화중반부터는 점점 수수께기가 풀려나간다.
그 사이에 인물들간의 왜 이렇게 꼬였는지가 영화가 진행되면서 풀리는게 아니라 나비효과처럼.. 점점 끊고 돌려서
이야기가 나오니 관객 입장에서는 스스로 생각해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집으로 오는길에 막 생각을 했는데 솔직히 60%정도 밖에 이해를 못했다. 즉 10가지 사실중 6개만 이해를 하고
나머지 4개는 이해를 못했다는 것이다. 궁금증은 서로간의 어떤 오해로 사건이 발생했느냐인데, 브로커와 청부살인의
원인이 이해가 안가는것이다. 누가 시켰고 누가 행했으며 어떤 오해를 일으켰나 즉 등장인물들중 내연관계가 문제 였다.
여자와 남자의 내연관계라.. 영화에서 이런이야기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중국애들이 저렇게 무식하구나 하는거하고
잔인하기 끝이 없네 ... 요거 2개밖에 안남는다.
연기력에서는 액션신도 많고 그래서 연기감상,평가할 장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암튼 재밌게 그냥 볼만한 영화인듯하다. 예산도 좀 많이 썼을것 같다. 자동차 추격신만 봐도 도대체 몇십대가
부셔져 나가는지 보면 안다. 스포도 많이 올라온거보니 실망한 사람도 적지 않은것 같고.. 흥행에는 성공할듯 하다.
왜냐하면 도대체 어떤영화길래 기대감이 작용했을것 같기 때문에.. 그럼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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